안녕하세요! 고소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가는 땅콩, 맥주 안주로, 간식으로 즐겨 드시나요? 우리에게 친숙한 땅콩은 사실 ‘작은 거인’이라고 불릴 만큼 놀라운 효능을 가진 슈퍼푸드입니다. 오늘은 “땅콩 효능: 치매 예방부터 노화 방지까지! 땅콩 껍질 속 루테올린 효과”라는 주제로 땅콩의 숨겨진 매력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땅콩, 알고 보면 슈퍼푸드!
“맥주 안주나 간식, 과자 등의 재료로 쓰이는 땅콩은 매우 흔하고 손쉽게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그 조그만 알맹이 속에는 단백질, 레시틴, 필수 불포화 지방산 등 유익한 성분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미국 TIME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린 땅콩은 “전 세계적으로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땅콩, 넌 어떻게 땅콩이 되었니?
땅콩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땅속에서 자라는 독특한 식물입니다. “대부분 식물들의 열매는 땅 위에서 달리고 보통의 콩들도 땅 위의 줄기에 달리지만 유독 땅속에서 마치 뿌리처럼 달리므로 그런 이름을 얻었답니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브라질 등)으로써” 따뜻한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을 통해 들어왔으므로 옛날 어른들은 ‘호두(胡豆)’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중국 오랑캐들이 먹는 콩이란 뜻”입니다. “땅콩은 한해살이풀로써 7~9월에 노란색의 꽃들이 피고 지면 씨방이 떨어져 땅속으로 뚫고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콩깍지가 커지기 때문에” 땅콩이라는 이름이 매우 잘 어울리는데요, “그런 특성을 안 조선시대 선비들은 ‘지두(地豆)’ 또는 ‘낙화생(落花生)’이라고도 불렀답니다.”
한국인과 땅콩의 역사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은 역사는 그다지 길진 않아 1780년대 전후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그 시기에 출판된 이덕무의 ‘앙엽기(盎葉記)’란 책에 처음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보다 200년 정도 앞선 임진왜란 때 들어왔다고도 하지만 잘못된 주장~ ㅎ”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땅콩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식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슈퍼푸드 땅콩, 그 효능을 낱낱이 파헤치다!
1. 혈관 건강 지킴이: 콜레스테롤 & 중성지방 OUT!
“땅콩은 호두나 아몬드와 더불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견과류로써 타임지도 그 효능을 인정한 ‘슈퍼푸드’이지만 상대적으로 홀대받는 경향이 있지요.. 아마도 싸고 흔한 식품이란 인식 때문인 듯.. ㅎ” 하지만 “땅콩은 전체의 60% 정도가 지방인데 특히 필수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 아라키돈산, 올레산 등이 풍부합니다.” “필수 불포화지방산은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함과 동시에 혈관벽의 찌꺼기(산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작용을 합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땅콩 세이크를 먹은 실험 대상자 그룹의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32% 더 낮게 나왔다고 하며..” “얼마 전 미국 심장학회에서는 땅콩이 심혈관 질환,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23~35%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답니다.”
2. 두뇌 건강의 열쇠, 레시틴: 치매 예방의 일등공신!
“레시틴(Lecithin)의 보고”라고 불리는 땅콩에는 “인지질(신경 전달이나 효소 조절 작용에 관여하는 체세포 속 복합지질) 중 하나로써 췌장의 기능을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합니다.” “레시틴은 깨와 콩류, 계란 노른자, 소나 돼지의 간 등에 많이 들어 있으며 간장의 해독 정화 작용과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도 있어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레시틴 실험에서는 혈관 속 산화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땅콩의 껍질에는 ‘루테올린(Luteolin)’이 들어있어 치매를 유발하는 두뇌의 베타 아밀로이드를 감소시켜 주므로” “붉은 속껍질을 버리지 말고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노화 시계를 멈춰라! 강력한 항산화 효과
“땅콩 열 개 정도를 먹으면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E와 비타민 F를 섭취할 수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함으로써 체세포의 산화(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땅콩을 꾸준히 섭취하면 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영양 만점! 땅콩 속에 숨진 다양한 영양소
| 영양소 | 함량 (100g 기준) | 효능 |
| 단백질 | 26g | 근육 생성, 에너지 생성, 포만감 유지 |
| 불포화지방산 | 60%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혈관 건강 개선 |
| 엽산 | 아몬드의 5배, 호두의 2.5배 | 세포 분열 및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 태아 신경관 발달에 중요 |
| 레시틴 | 풍부 | 뇌 기능 향상, 기억력 증진, 치매 예방 |
| 비타민 E | 하루 권장량 충족 | 항산화 작용, 세포 손상 방지, 노화 예방 |
| 비타민 F | 하루 권장량 충족 | 피부 건강 유지, 혈액 순환 개선 |
| 칼륨 | 풍부 | 혈압 조절, 근육 기능 유지, 피로 해소 |
| 비타민 B1, B2, B5, 니아신 | 풍부 | 에너지 생성, 신진대사 촉진, 피로 해소 |
| 필수 아미노산 (류신, 아이소루신, 라이신) | 풍부 | 근육 생성, 신체 조직 복구, 면역 기능 강화 |
‘땅콩 농사꾼’ 지미 카터 대통령의 땅콩 사랑
“우리가 잘 아는 미국의 지미 카터(James. E. Carter) 대통령은 원래 미국 남부의 땅콩 농장 주인이었는데 스스로 ‘땅콩 농사꾼’으로 불리길 자청하며 좋은 식품임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고 하네요!” 땅콩은 이처럼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영양 만점 식품입니다.
땅콩,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법
“우리는 주로 볶아서 먹지만 중국 사람들은 껍질째로 소금물에 담가두었다 쪄서 자화생(煮花生)이란 요리를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껍질에 유익 성분이 들어있으므로 속껍질째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말려서 먹으면 식감도 괜찮고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술로 담가 먹기도 하는데.. 소주 1리터에 볶은 땅콩 300그램을 약간의 설탕과 함께 넣어 한 달 이상 숙성시켜 하루 한 잔씩 먹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껍질을 벗긴 채로 오래 두면 쉽게 산화하며, 습한 곳에서는 쉽게 곰팡이가 피어 아플라톡신(Aflatoxin; 발암 물질)이 생성되기 쉬우므로 장기간 두고 먹으려면 껍질이 있는 것을 밀봉해 냉동실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TOP 3
Q1. 땅콩,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A1. 땅콩은 영양 만점 식품이지만, 지방과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20~30알 정도가 적당하며, 개인의 건강 상태나 활동량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땅콩 알레르기는 왜 생기나요?
A2. 땅콩 알레르기는 땅콩에 포함된 특정 단백질에 대해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땅콩 알레르기 증상은 가벼운 피부 발진부터 심각한 경우 호흡 곤란이나 쇼크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3. 땅콩 버터도 몸에 좋을까요?
A3. 땅콩 버터는 땅콩으로 만들기 때문에 땅콩의 영양소를 그대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땅콩 버터는 설탕이나 경화유가 첨가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품 구매 시 원재료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오늘은 ‘땅콩 효능: 치매 예방부터 노화 방지까지! 땅콩 껍질 속 루테올린 효과’라는 주제로 땅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